[10문 10답 BY 명예기자] 신인선수들을 파헤쳐보자! 김웅비?이태봉선수 인터뷰
- 날짜
- 2019-11-04
- 조회수
- 3861
[명예기자단=안산/목하경기자]
OK 저축은행의 신인선수!
김웅비 이태봉 선수를 만나보았습니다!
Q. 프로 온 후 첫 소감은?
김웅비: 직장이니 조금 더 긴장하고 있고, 코치님과 감독님께서 지도해주신다는 것이 대학과는 달라서 새롭습니다.
이태봉: 먼저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학교 다닐 때 코치님이 안 계셨는데, 프로 팀에 오니 지도해주시는 코치님들이 계시니 좋습니다.
Q. 드래프트 끝나고 무엇을 먹었나요?
김웅비: 드래프트 현장에서 밥을 먹을 수 있어 그곳에서 밥 먹었습니다. 드래프트 다음날엔 운동했어요.
이태봉: 거기서 같이 밥 먹었습니다.
Q. 가고 싶었던 팀이 있었나요?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김웅비: 원래 프로 진출을 생각하지 않았어서, 간다면 OK저축은행에 가면 좋을 것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Q. 그럼 선수로서 OK 저축은행 배구단만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김웅비: OK저축은행은 분위기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이런 좋은 환경을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잘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형들도 모두 열심히 운동하셔서 저희도 자극받고, 믿고 운동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와 환경인 것 같습니다.
이태봉: 저도 어디 팀에 가고 싶다 이런 건 없었고,
뽑아 주시면 가서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Q. 3라운드에 불렸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이태봉: 처음에 저희 학교 리베로 친구가 불려가는 줄 알았어요.
사실 제가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수련선수로만 불려도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명돼서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나가다가 넘어질 뻔했습니다.
Q. 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웅비: 아버지께서 배구선수 출신이시고, 제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아버지께서 배구를 권유하셔서 시작했습니다.
이태봉: 삼촌과 아버지께서 배구 동호회 출신이셔서 따라서 경기에 참여하다가 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이번에 뽑힌 4명 중에 내가 누구보단 괜찮다! 본인 어필을 해주세요!
김웅비: 개인적으로 태봉이랑 예전부터 생활이나 운동을 함께 해본적이 있어서 태봉이보다는 자신 있습니다. 외모도?
이태봉: 외모는 성찬이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잘 챙겨주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김웅비: 명근이 형과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알려주십니다.
이태봉: 진선이 형이 잘 챙겨주십니다.
Q. 팀 내 롤 모델이 있다면?
김웅비: 명근이 형인 것 같아요. 플레이하는 모습이나, 마음가짐 같은 것들이 배울 점들이 많아서 명근이 형이 롤 모델입니다.
이태봉: 원래 우리카드의 리베로 이상욱 형이었는데, 지금은 팀에서 국가대표인 민규 형과 명근이 형 두 분이 제 롤 모델입니다.
Q. 경기에 투입되면 어떤 기분일 것 같나요?
김웅비: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신인답게 분위기를 살리고, 제가 연습한 것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옆에서 형들 믿고,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경기에 투입된다면, 당연히 기분 좋죠.
이태봉: 저도 긴장되겠지만, 형들 믿고 열심히 경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나에게 석진욱 감독님이란?
김웅비: 돈 들이지 않고도 감독님에게 배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대답해 주시고, 배울 점도 많은 감독님이십니다.
이태봉: 지금까지 배구를 해오면서 못한 것들이 많아서 감독님께서 드래프트에서 저를 뽑아주신 게
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구원자 같은 느낌입니다.
Q.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김웅비: 항상 열심히 해서 실력이 느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이태봉: 팀에 도움이 되는 신인답게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다음 10문 10답은 신인 선수 2탄으로
정성환•조성찬 선수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