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 뉴스 BY 명예기자] 루키들의 깜짝 활약! 프로 무대 첫 데뷔 정성환과의 인터뷰
- 날짜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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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22
[대전=명예기자단/목하경기자]
2연패를 탈출한 날! 승점 3점을 얻으며 OK의 루키들의 깜짝 활약을 해준 경기!
9득점을 올리며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정성환 선수를 짧게 만나보았습니다.
Q. 오늘 경기 2연패를 탈출하고 승리를 했다. 소감이 어떤가?
정성환 : 일단 오늘 경기에 투입될 줄 잘 몰랐는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형들을 따라갔는데 좋게 이겨서 너무 기쁘다.
Q. 오늘 프로 진출 이후 첫 출전인데 블로킹 득점, 공격 득점 등 경기를 너무 잘 소화해주었다. 프로 경기를 처음으로 경험해본 소감이 어떤가?
정성환 : 정말 아직까지도 뭘 한 건지도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열심히 소리를 질러서 목이 칼칼하다. 프로무대를 처음 경험하다 보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잘했는지도 모르겠다.
Q. 오늘 2세트까진 흐름이 좋다가 3세트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무엇이 문제였던 것 같나?
정성환 : 아무래도 경험 부족이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실전 무대에 뛰어봐 조금 서툴렀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Q. 서브 미스가 세트 초반에는 많이 나왔었는데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서브가 잘 들어갔다. 어떤 것에 집중하려고 했나?
정성환 :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미스가 좀 많았는데, 감독님께서 길게 때리라고 말씀해 주셔서 서브가 잘 들어가게 된 것 같다.
Q. 경기 중간중간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많이 봤다. 주로 어떤 말씀을 주로 해주셨나?
정성환 : 블로킹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 크게 소리 지르면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Q. 부상으로 경기장에 많이 오지 못했었는데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정성환 : 지금은 운동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오늘 경기 끝나고 형들에게 칭찬 많이 받았나?
정성환 : 그렇다 많이 해주셨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정성환 : 시즌 초반에 부상 때문에 많이 나가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뛰게 된 경기에서 팬분들의 응원 때문에 이기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