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 뉴스 BY 명예기자] OK저축은행 센터의 주축! 박원빈과의 인터뷰
- 날짜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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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명예기자단/목하경기자]
오늘 경기 승리로 3연승 달성! 소중한 승점 3점을 얻고 봄 배구에 더욱 가까워진 경기를 한 날!
OK 센터의 주축 박원빈 선수를 짧게 만나보았습니다.
Q. 오늘 경기 승리로 3연승 째다. 소감이 어떤가?
박원빈 : 선수들이 6라운드에 들어와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피곤할 수 있는데 선수들이 골고루 투입되면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현대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줄면서 봄 배구가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요즘 팀 분위기는 어떤가?
박원빈 : 감독님도 그러시고 뒷일까지 생각하지 말고 한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라고 항상 말씀해 주신다.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하셔서 선수들도 밝게 더 밝게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
Q. 감독님께서 시합 중간중간 어떤 말씀을 주로 해주시는지?
박원빈 : 웃으라고 많이 하신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집중하는 경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선수들도 조금 더 밝고 신나게 뛰려고 하고 있다.
Q. 2세트 9-10 상황 3세트 12-12 상황에서 나온 단독 블로킹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경기들에서도 블로킹 감이 좋아 보이는데 어떤 것에 집중해 훈련을 하고 있나?
박원빈 : 훈련보단 상대방의 공격 코스를 담은 경기 비디오를 자주 본다. 또 시합 전까지 계속 영상을 보고 들어오기 때문에 시합에 투입됐을 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Q. 3세트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오늘만이 아닌 셧아웃으로 끝낼 수 있는 경기가 많이 있었는데 무엇이 문제였던 것 같나?
박원빈 : 우리 팀이 항상 리더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한 명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팀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들이 자주 있었다. 이제는 봄 배구를 위해선 점차 그런 것 들을 없애고 더 집중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손주형, 전진선 선수와 함께 교체 출장이 자주 되고 있는데 박원빈 선수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투입되나?
박원빈 : 그날그날 감독님께서 스타팅을 정해주시는데, 경기 전 날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고 조금 더 감이 좋은 선수가 경기에 투입된다. 또한 선수들이 선발로 뛰지 못한다고 해서 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도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팀이 시즌 마지막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 같이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항상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박원빈 : 6라운드에 들어와서 무관중 경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도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팬분들의 응원이 없기 때문에 힘이 덜 날 때도 있다. 그래도 밝게 시합하고 있으니 TV에서나마 경기를 보시고 조금이라도 힘이 나셨으면 한다. 그리고 항상 마스크 쓰고 다니시고, 코로나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