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뉴스 BY 명예기자] 승장 김세진 감독 인터뷰
- 날짜
- 2018-11-25
- 조회수
- 3529
[명예기자단=안산/이정원 기자] OK저축은행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 3:0(25-17, 25-21, 25-18)의 승리를 거뒀다. 승점 21점을 기록한 OK저축은행(7승 4패)은 2위 현대캐피탈(8승 3패)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서 뒤지며 3위를 유지했다.
요스바니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OK저축은행의 승리요인은 블로킹이다. 블로킹에서 18-3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하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블로킹 때문에 이겼다. 외인이 있고, 없고 차이가 드러났다. 상대가 알면서도 우리에게 당했는데 그때 나오는 포인트가 주효했다.
Q. 블로킹 개수가 18-3이다. 한국전력이 용병이 없었어도 큰 숫자다.
A. 상대가 흔들렸던 것도 있지만 잘 따라다녔고 잘 지켰다. 요스바니가 1세트 초반에 (서)재덕이를 잡은 게 분위기를 연결할 수 있었다.
Q. 오늘 경기 이민규 선수는 어땠나?
A. 여전하다. 그래도 그나마 블로킹에서 차이가 나고 그러니까 잘 했는데 2단 연결이나 컨트롤부분은 계속 연습 해야한다.
Q. 송명근 몸상태는 어느정도 올라왔는지?
A. 예전 몸상태는 아니다. 수술 이후 자기 페이스를 못 찾는 게 아쉽다. 아시안게임 차출로 제대로 훈련을 못해 아쉽다. 이민규와 송명근이 팀 중심이니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