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 뉴스 BY 명예기자] ‘올 시즌 첫 4명 10점+’ OK저축은행, 삼성화재에게 승리!
- 날짜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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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단=대전/이정원 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으며 기분 좋은 5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OK저축은행은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0-25, 25-20, 25-23, 14-25, 15-10)로 승리했다.
요스바니(23점), 조재성(15점), 송명근(14점), 박원빈(13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OK저축은행(13승 12패 39점)은 승점 2점을 획득하며 4위 삼성화재(14승 11패 39점)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내주고도 2,3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점 3점 획득을 가져가는듯했다. 하지만 4세트 10-10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가 15점을 얻는 사이 단 4점에 그치며 4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하지만 이렇게 무너질 OK저축은행이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5세트 8-6에서 송명근의 오픈 공격, 서브에이스가 연속으로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원 포인트 서버로 나선 전병선의 서브에이스까지. 14-10에서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으로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승점 2점을 획득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유독 삼성화재애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 역시 삼성화재전에서는 다른 경기보다 나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공격 성공률(54.21-51.73)과 속공(67.92-54.90) 모두 평균 이상을 기록 중이다.
지난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의 패배를 뒤로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 2위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진다. 지난 4라운드(14일)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간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앞서며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16승 9패 48점)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게 뼈아픈 패배(2-3)를 당할 뿐만 아니라 현대캐피탈(19승 6패 51점), 우리카드(16승 10패 50점)에 밀리며 3위로 쳐져 있는 상태다. 만약 OK저축은행이 이날 승리를 가져온다면 대한항공과의 승점을 6점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 역시 가능하리라 전망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는 오는 2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