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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 뉴스 BY 명예기자] 1라운드의 돌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케이 저축은행

날짜
2019-11-04
조회수
3746

[명예기자단=수원/목하경기자]

OK저축은행이 한국 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2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9-25, 21-25, 20-25)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오케이 저축은행은 1라운드 5연승을 기록하며, 1위의 벽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오늘 경기는 부상으로 인한 레오의 결장으로 인해 국내 선수로만 일구어 낸 승리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레오를 대신해 투입된 조재성은 양팀 최다인 28득점에 후위-9 개 블로킹-3개 서브-4개로 이루어진 트리플크라운까지 더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송명근 또한 1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도움을 주었다.

1세트와 2세트는 완전한 OK저축은행의 흐름이었다. 1세트는 블로킹에서만 5득점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의 견고한 벽을 보여주었다. 2세트 또한 (11-7)의 상황에서 긴 랠리 끝에 조재성의 득점으로 4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김웅비의 프로 첫 득점 이후 OK저축은행은 2연속으로 블로킹을 당하며 한국전력에 3점 차로 좁혀졌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2세트 또한 OK가 가져왔다.



3세트는 조재성의 큰 활약이었다. 이번 세트에서만 12득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3세트의 시작은 조재성의 서브에이스로 문을 열었다. (7-5)의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은 가빈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점수를 1점 차로 좁혔다. 이후 (11-11)에서 조재성의 날카로운 서브 이후 한국전력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OK저축은행은 역전에 성공했다. (20-19)에서 조재성의 2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졌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OK저축은행은 승리를 더욱 확실시했다. 3세트의 마지막 득점까지 조재성이 장식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5연승을 거둔 OK저축은행은 5일 홈경기장인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통해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