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뉴스 BY명예기자] 2연패 탈출! 1위 재탈환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OK저축은행
- 날짜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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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단=안산/목하경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5-18, 15-25, 25-21, 18-25, 15-13)로 5세트 분전 끝에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2점을 얻으며 대한항공과 동일한 승점을 가져왔다.
송명근은 이번 경기에서 총 21득점 (공격 15득점 블로킹 2득점 서브 4득점)으로 블로킹 1개가 모자란 수치로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조재성또한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기분좋은 승리였다. 특히 1세트에서만 서브 5득점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첫 시작은 송명근 서브에이스로 문을 열었다. 이후 (3-1) 정성규의 공격 실패로 3점 차이로 점수를 벌렸고 (8-5) 박철우의 공격을 OK저축은행이 3인 블로킹으로 막으며 점수를 크게 벌렸다. 1세트 막바지, (21-17) 상황에서 송명근 2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1세트는 순조롭게 OK저축은행이 가져왔다.
2세트는 삼성화재의 승리였다. 특히 삼성화재는 블로킹 7득점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의 공격을 막아 내었다.(5-3) 상황 조재성의 공격이 블로킹을 당하며 점수 차이가 벌어졌고, (19-13) 상황 신장호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OK저축은행은 결국 큰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삼성화재에게 2세트를 내어주었다.
3세트는 OK저축은행의 재반격이었다. 특히 조재성은 3세트에서 서브에이스 2득점을 기록했고, 한상길까지 블로킹 3득점을 더하며 3세트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상길은(5-7, 6-7)의 상황에서 연속으로 김나운과 박철우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으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이후 (18-12,19-12) 조재성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OK가 앞서나갔다. 세트 막바지 삼성화재가 3점 차로 따라붙으며 분전했지만, 이민규의 날카로운 서브 이후 OK저축은행이 득점하며 우위를 점했다.
4세트는 삼성화재가 가져가며 긴승부를 짐작하게 했다. 4세트 초반부터 5점 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OK저축은행은 (9-4)에서 박철우의 공격을 송명근이 블로킹하며 조금씩 점수를 쌓았고, (17-12) 한상길의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마지막 5세트는 OK저축은행의 완벽한 승리였다. 첫 시작부터 이민규가 페이스페인팅으로 득점을 얻었고, (12-11)상황 송명근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OK는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어진 (13-11)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확실시하며 OK저축은행은 긴 게임의 끝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오는 16일 홈경기장인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의 2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