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뉴스BY명예기자]듀스 끝엔 달콤한 승리! 설 연휴 팬들에게 승리선물을 준 OK저축은행
- 날짜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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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단=안산/목하경기자] OK저축은행이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24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25-20, 20-25, 25-21, 29-27)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승점 3점을 얻게 된 OK저축은행은 5위 삼성화재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고, 3위인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특히 레오는 양 팀 최다인 3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송명근은 총 19점을 수확하며 승리에 톡톡한 도움을 주었다.
1세트는 완벽한 OK저축은행의 승리였다. 1세트에서만 블로킹 3득점, 서브 3득점을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며 한국전력을 저지했다. 레오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의 문을 연 OK저축은행은 (6-3) 송명근이 가빈의 공격을 저지하며 점수 차이 벌리기 시작했다. 세트 막바지였던 (22-16)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다시 한번 더 터지며 1세트의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는 아쉬운 패배였다. 세트 초반 레오가 2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세트 중반부터 한국전력의 수비가 살아나며 연속 득점을 내어주었다.
3세트 초반 두 팀은 박빙의 승부였다. 하지만 세트 중반, (12-13) 이민규가 구본승의 공격을 저지하며 동점으로 따라붙었고 이어진 (13-13) 상황, 박태환 속공 범실이 나오며 OK저축은행이 역전했다. 이후 세트 막바지 교체로 들어온 조재성이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OK가 3세트의 승리를 가져왔다.
4세트는 양 팀의 승부처였다. 약 40분간 혈투를 벌이며 경기를 펼친 두 팀은 세트 막바지 지속되는 듀스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결국 (26-26)의 상황 레오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온 OK저축은행은 결국 (27-28)에 가빈의 공격 범실을 이끌어내며 오늘 경기를 승리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오는 27일 대한항공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