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골프에서도 우승
- 날짜
- 2015-06-08
- 조회수
- 5413
OK저축은행,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골프에서도 우승
창단 2년만에 기적 같은 우승을 이뤄냈던 OK저축은행이 7일, KPGA 넵스 헤리티지 대회에서이태희 프로(31)가우승함으로써 프로배구에 이어 남자프로골프에서도 우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OK저축은행소속 이태희 프로(31)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 챔피언에 올랐다.
이태희 프로는 2006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었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4년 SK텔레콤오픈과 2008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공동 2위로 그동안 많은 골프 관계자들 사이에서 성장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오늘 우승으로 프로데뷔 10여년 만에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OK저축은행 스포츠단 관계자는“이태희 선수는 성실함이 강점이다. 2011년 4월 첫 후원계약을 체결한 이후 5년간이태희 선수의 우승을 기다려 왔다. 오늘 우승은 이태희 선수가메인 무대로 올라서는 동시에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태희 선수가 국내 무대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태희 프로가 속해 있는 OK저축은행은 브랜드명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서비스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4월에는 프로배구 안산OK저축은행러시앤캐시 배구단의 창단 2년만의 기적 같은 우승으로 많은 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OK저축은행은 비인기 종목인 남녀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